2025-09-17 18:20:06
KG 모빌리티, 무쏘 EV 출시 6개월 만에 연간 판매 목표 6천대 달성
KG 모빌리티(KGM)는 자사의 전기 픽업 모델 ‘무쏘 EV’가 출시 6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쏘 EV는 2002년 ‘무쏘 스포츠’ 이후 KGM이 다섯 번째로 선보인 픽업 모델이며, 3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월별 판매량은 3월 526대, 4월 719대, 5월 1,167대, 6월 563대, 7월 1,339대, 8월 1,040대, 9월 16일까지 700여 대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올해 목표치인 6,000대를 넘어섰다.
출시 초기에는 누적 계약 3,200대를 기록했고, 온라인 전용 모델은 1시간 30분 만에 완판되면서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반영했다.
국내 픽업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며, 업무용 차량을 넘어 캠핑과 레저 시장까지 아우르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KGM은 자사의 전통 픽업 모델인 ‘무쏘 스포츠&칸’과 함께 ‘무쏘 EV’가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를 만족시키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쏘 EV는 내수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KGM은 올해 초부터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서 사전 마케팅을 실시했고, 8월부터는 본격적인 론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GM은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와 픽업 시장 정체 상황 속에서도 무쏘 EV가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한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통해 전기 픽업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