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15:02:57
제너럴 모터스, 한국 시장에 ‘슈퍼크루즈’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연내 출시 발표
제너럴 모터스(GM)는 업계 최초로 상용화된 ‘슈퍼크루즈(Super Cruise)’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한국 시장에 공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제너럴 모터스에 따르면 슈퍼크루즈는 지금까지 북미에서 누적 8억7,700만km 이상 주행하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이미 검증받았다. 한국에서는 2만 3천 km 이상의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 걸쳐 현지화돼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라이다 기반의 고정밀 지도와 카메라·레이더·GPS를 활용한 멀티 센서 융합 기술로 다양한 도로와 기상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Eyes On’ 전방주시 방식으로 운전자의 주의 상태를 지속 감시하며, 필요 시 경고를 통해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자동 차선 변경 기능과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도 포함돼 주행 중 피로도를 줄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GM은 현지 도로 환경에 맞춘 고정밀 HD 지도와 전용 OTA 서버를 구축해 지속적인 지도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번 슈퍼크루즈 도입을 위해 100억 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졌다.
슈퍼크루즈는 올해 출시 예정인 캐딜락 신차에 처음 적용되며, 향후 GM의 다른 브랜드로 초기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전용 사용자 가이드를 통해 쉽게 슈퍼크루즈 시스템을 익히고 GM 고객 서비스로부터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채명신 GM 한국사업장 디지털비즈니스 총괄 상무는 “슈퍼크루즈는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고객에게 혁신적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하며, “한국 시장 전략적 중요성과 GM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실현을 상징하는 중대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