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16:25:52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 F1 행사 공식 파트너 참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 행사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카 컬처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가 주최한 자동차 문화 축제로, 한국에서 약 13년 만에 열린 F1 카 주행 이벤트이다. 행사에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등장해 ‘메르세데스-AMG F1 W13 E 퍼포먼스’ 차량을 몰며 현장에 긴장감과 열기를 더했다. 보타스 드라이버는 2013년 국내 F1 대회 데뷔 이후 약 12년 만에 국내 팬과의 만남에 참석했다.
‘W13 E 퍼포먼스’는 2010년 메르세데스-AMG가 F1에 복귀한 이후 13번째로 제작한 머신으로, 2022년 규정 변경에 맞춰 공기역학과 서스펜션이 새롭게 설계됐고, 휠 역시 기존 13인치에서 크게 확장됐다.
행사장에는 메르세데스-벤츠 300 SL과 전 세계 75대 한정판 ‘SLR 스털링 모스’ 등 희소성 높은 차량도 전시돼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았다. AMG 스피드웨이는 AMG 브랜드 최초 전문 서킷으로, 총 길이 4.3km, 16개 코너로 구성되어 브랜드 차량의 성능 체험에 최적화된 시설로 평가받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 행사와 함께 AMG 스피드웨이 인근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1주년을 맞아 브랜드 고객을 위한 특별 관람존을 마련했다. 공식 인스타그램 및 고객 채널을 통해서도 일부 고객에게 행사 티켓을 제공하며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에는 약 2만 5천 명의 자동차 팬이 모였으며, F1 머신 주행 외에도 팀의 헬멧, 레이싱 슈트 등 다양한 F1 관련 아이템 전시 및 공식 굿즈 판매,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이 함께 진행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F1 팀의 국내 퍼포먼스는 한국 자동차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고객 경험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