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고객 경험 강화를 목표로 ‘익스피리언스 센터(Experience Center)’를 딜러십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KGM은 부산 중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점에서 ‘딜러십 론칭 세리머니’를 열고 새로운 리테일 운영 방식을 발표했다.

KGM에 따르면 기존의 단순 판매 또는 위탁 운영 형태에서 벗어나 브랜드 체험 중심의 소통형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KGM은 이를 위해 수입차 리테일 운영 경험이 풍부한 ‘한영 오토’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KGM이 직접 설계한 브랜드 체험 콘텐츠를 ‘한영 오토’의 판매 및 고객 응대 노하우와 결합해 전문적인 고객 체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GM에 따르면,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단순 전시장 기능을 넘어 ▲특화 시승 프로그램 ▲브랜드 전시 ▲라이프스타일 액티비티 등을 강화해 브랜드 가치 전달의 접점으로 활용된다. 새로운 딜러십 운영 모델은 부산점을 시작으로 일산·강남점 및 향후 개관 예정인 센터로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 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이번 변화는 KGM 고객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파트너사 한영 오토의 김종헌 대표이사는 “KGM과의 협력은 전문 리테일 운영 역량을 국내 브랜드 경험형 전시장 운영에 결합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GM은 협력 론칭을 기념해 오는 11월 15일 열리는 부산 불꽃축제 기간에 맞춰 ‘KGM 부산 스페셜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 주요 체험차로는 캠핑용으로 개조된 토레스 캠퍼, 루프탑 텐트를 장착한 무쏘 칸, 하이브리드 SUV인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9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월 11일 발표된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