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16:07:31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신형 SUV ‘타이론’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가 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의 신형 크로스오버 SUV ‘타이론’에 ‘벤투스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폭스바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타이론’에 최적화된 신차용 타이어를 개발한 결과로, 폭스바겐이 요구하는 엄격한 품질과 성능 기준을 충족했다. 이 결과 ‘오리지널 심볼 마크 +’를 획득해 글로벌 최고 수준 기술력을 재차 입증했다.
‘벤투스 에보 SUV’는 스포츠 성능과 정숙성, 편안함을 균형있게 구현한 초고성능 SUV 전용 타이어이다. AI 기반 혁신 컴파운드 기술이 적용돼 특정 성능 향상 시 다른 성능 하락 문제를 극복하며 주행 안전성과 민첩성 모두 향상시켰다.
특히 노면 소음을 줄이는 저소음 커프 디자인과 숄더 블록의 타이-바 구조가 적용돼 주행 음량을 66dB까지 낮춘 점이 돋보인다. 타이어 강성을 높인 최적 트레드 패턴과 첨단 아라미드 섬유 적용으로 고속 주행과 코너링에서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한다.
안전성과 제동력도 강화했다. 고성능 배수 설계로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과 제동력을 높였으며, 챔퍼 기술로 접지압력의 균등 분산을 실현해 마른 노면 제동력까지 향상시켰다.
‘벤투스 에보 SUV’는 극한 조건인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18~20인치 크기 5개 규격으로 ‘타이론’에 공급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으로 폭스바겐뿐 아니라 포르쉐, 쿠프라 등 폭스바겐그룹 내 주요 브랜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본사 첨단 R&D 인프라와 글로벌 테스트 시설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최첨단 드라이빙 경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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