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16:36:25
'100년 헤리티지 담은' 마이바흐 V12 에디션, 국내 단 10대 한정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마이바흐 제플린’에 최초 탑재된 V12 엔진의 전통을 계승하는 한정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전 세계 단 50대만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10대가 공급된다. 고객 인도는 2026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마이바흐 V12 에디션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최고급 세단 S 680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5,980cc 배기량의 V12 가솔린 엔진이 최고 출력 630ps, 최대 토크 91.7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5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성능과 품격을 동시에 갖춘 플래그십 모델로 평가받는다.
외관은 마누팍투어(MANUFAKTUR) 프로그램을 통해 투톤 페인트 및 실버 핀 스트라이프, 24캐럿 금장 디테일 등 장인정신으로 완성됐다. 내장은 정교한 수작업 나파 가죽과 브라운 월넛 우드 트림, 다이아몬드 퀼팅 등이 조화를 이뤄 품격을 더한다. 내장 곳곳에는 ‘1 of 50’ 에디션 배지, 24캐럿 순금 인레이 등이 적용돼 희소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마누팍투어 전용 5홀 단조 휠과 ‘더블 M’ 엠블럼, 12기통 엔진 실린더에서 영감받은 V 패턴 등의 세밀한 디자인 요소는 브랜드 역사와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차량 내에는 전동식 뒷좌석 컴포트 도어,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장치, 최고급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 최신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서울 북촌 푸투라서울에서 고객 초청 프라이빗 쇼케이스를 개최, 독일 본사 마이스터가 직접 시연하는 마누팍투어 투어와 커스텀 이벤트를 선보인다.
-MOTORDAIL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