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16:19:27
기아 PV5 카고, 유로 NCAP 상용 밴 평가서 최고 등급 5성 획득

기아는 최초 전동화 PBV 모델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카고 버전이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 상용 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로 NCAP 상용 밴 평가는 2021년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별 1~5등급 시스템을 도입했다. 평가 항목은 주행 안전성, 충돌 방지, 충돌 후 보호 시스템 3개로 구성되며, PV5 카고는 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유로 NCAP 측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안전 벨트 미착용 경고,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기능이 안전 주행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은 충돌 경고와 긴급 제동을 결합해 전방 차량,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를 정확히 감지·방지한다. 차로 이탈 방지 보조는 스티어링 보조와 알림으로 차선 유지 안정성을 높인다. 이러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는 PV5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핵심 요소다.
PV5는 PBV 전용 플랫폼 ‘E-GMP.S’ 기반으로 전방 다중골격 구조와 초고장력강·핫스탬핑 강판을 적용해 차체 강성·내구성을 강화했다. 7 에어백 외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내비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운전자 주의 경고,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 ADAS를 탑재했다.
기아는 EV6(2022년), EV9(2023년), EV3(2025년)에 이어 PV5 카고까지 유로 NCAP 평가 전기차 모델이 모두 5성을 받으며 안전 성능을 재확인했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부사장은 “PV5는 실용성, 효율적 전동화, 공간 활용성에 안전성을 더해 경상용차 시장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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