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17:10:59
아우디, 전 차종에 디즈니플러스 스트리밍 도입

아우디와 디즈니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강화를 위해 손잡고 디즈니플러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아우디 차량에 도입했다.
아우디에 따르면 아우디는 자사 모델 라인업에 디즈니플러스 앱을 통합해 차량 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한층 확대한다. 고객은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디즈니플러스 앱을 내려받아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타워즈, 픽사, 마블,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영화와 시리즈를 차량 내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콘텐츠는 안전을 고려해 정차 시에는 중앙 MMI 디스플레이, 주행 중에는 옵션 사양인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재생되도록 구성됐다.
이번 서비스 확대의 기반이 되는 아우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AI 기반 아우디 어시스턴트와 유튜브, 스포티파이, 네이버 지도 등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아우디 핵심 디지털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연동 없이도 차량 자체에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온 이 플랫폼에 디즈니플러스가 추가되면서, 아우디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포트폴리오는 한층 강화됐다. 아우디는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디지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즈니플러스 앱은 유럽 주요 국가와 아시아 일부 지역,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전 세계 43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해당 국가의 고객들은 아우디 A5, 아우디 Q5, 아우디 A6, 아우디 A6 e-트론, 아우디 Q6 e-트론 등 신규 아우디 모델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디즈니플러스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우디는 대상 국가와 차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차량 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차량 내 앱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고객에게 이동 시간을 보다 가치 있는 경험으로 전환하겠다”고 전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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