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15:50:05
'안전·편의 모두 잡았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美 IIHS 최고 안전등급 획득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Atlas)’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Atlas Cross Sport)’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2025년도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IIHS는 매년 판매 차량의 충돌 안전성과 보행자 보호 성능 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는 기준이 한층 강화돼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스몰 오버랩, 헤드라이트,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성능 등 전 항목에서 ‘우수(Good)’ 이상을 받아야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아틀라스와 크로스 스포츠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에서도 ‘양호(Acceptable)’ 판정을 받아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폭스바겐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IQ.Drive)’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었다는 점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IQ.드라이브는 전방·후방 레이더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트래블 어시스트, 차선 유지, 후방 경고, 긴급 제동 보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어한다. LED 헤드라이트는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기능이 적용돼 야간 시야 확보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올해 5월 국내에도 공식 출시된 아틀라스는 안전성 외에도 넓은 실내, 적재 공간, 그리고 다양한 주행 편의 사양을 통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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