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가 동해안권 전기차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 포항시에 ‘BYD Auto 포항 전시장’을 공식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BYD코리아에 따르면 새로 문을 연 BYD Auto 포항 전시장은 포항 도심 중심부에 자리해 포항 시민은 물론 경주, 영덕 등 인근 지역까지 아우르는 동해안 생활권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BYD코리아는 포항 전시장을 통해 동해안권 전기차 구매 희망 고객이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 밀착형 영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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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전시장은 연면적 487.5㎡(약 147.5평) 규모의 2층 구조로 조성됐다. 2층 면적을 1층의 약 80% 수준으로 설계해 위아래 공간이 입체적으로 연결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차량 전시 동선과 고객 대기·상담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개방감을 확보한 것이 특징으로 설명된다. 실내에는 차량 전시 존과 상담 존, 고객 편의 공간 등이 배치돼 시승과 상담, 계약까지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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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부에는 BYD의 국내 주요 전기차 라인업인 아토 3(BYD ATTO 3), 씰(BYD SEAL), 씨라이언 7(BYD SEALION 7) 등 3개 승용 모델이 상시 전시된다. BYD코리아는 출시 첫해 국내에 도입한 주력 모델을 한 공간에서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차량별 크기, 성능, 용도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출범 첫해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확장해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