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15:06:19
KGM, 3월 수출도 웃었다… 토레스 EVX 앞세워 전월비 19.5% 증가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3월 내수 4,582대, 수출 5,422대를 포함해 총 1만 4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내수와 수출 시장 모두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9월(1만 636대)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1만 대 선을 돌파한 월간 최대 실적이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5%, 누계 대비로도 4.1%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KGM의 3월 내수 판매는 신차 무쏘의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4년 3월(4,702대) 이후 2년여 만에 월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2.8%, 누계 대비 40.1%라는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차종별로는 무쏘가 지난달 1,393대에 이어 이번 달에는 1,854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30% 이상의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 1월 정식 출시된 무쏘는 3월 초까지 누적 계약 대수가 5,000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수출 시장 역시 호조세를 이어갔다. 튀르키예 지역으로 공급되는 토레스 EVX의 판매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전월 대비 19.5% 증가하며 견고한 실적을 뒷받침했다.
KGM은 이러한 판매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국내외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는 '2026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6)' 참가와 'KGM 튜닝 페스티벌 시즌2' 개최, '2026 UCI MTB 월드시리즈' 공식 파트너십 체결 등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도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달 13일 곽재선 회장은 베트남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KD(현지조립생산) 파트너사인 FUTA 그룹의 킴롱모터(Kim Long Motors)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생산 현장 점검과 세부 협력 방안이 논의됐으며, 킴롱모터는 생산 공장 건설이 완료되는 올 하반기부터 렉스턴과 무쏘 등의 현지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무쏘의 판매 물량 증대로 내수와 수출이 동반 회복세를 보이며 6개월 만에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고객 소통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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