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16:42:44
KGM 디자인 철학 통했다… 무쏘 EV, 레드닷 어워드서 제품 디자인 본상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순수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에서 본상을 거머쥐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확인했다.
KGM은 10일 자사의 무쏘 EV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세 분야로 나누어 혁신성과 기능성을 종합 평가한다. 이번 심사에서 무쏘 EV는 실용성과 강인함을 조화롭게 구현한 디자인 언어와 함께, 마치 정교한 도구를 다루는 듯한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 모델인 무쏘 EV는 KGM의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근간으로 삼아,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도구’라는 의미를 담은 ‘Handy & Tough’ 콘셉트로 완성됐다. 픽업트럭 고유의 단단한 이미지에 전기차 특유의 스마트하고 세련된 감성을 결합해 실용적인 디자인 요소를 균형 있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두꺼운 루프 라인과 단단한 차체, 독특한 형태의 휀더 구조를 통해 역동적인 정체성을 강조했다. 특히 공구에서 영감을 얻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대담한 인상을 주며, 아이코닉한 C필러 가니쉬는 높은 그립감을 가진 도구를 연상시키는 시각적 재미를 제공한다.
실용성 측면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냈다. 승용차와 트럭의 경계를 낮춘 측면 실루엣과 완만하게 상승하는 루프 라인을 통해 뒷좌석에 넉넉한 헤드룸을 확보했다. 2열에는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하여 픽업트럭의 한계로 지적되던 뒷좌석 편의성을 중형 SUV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실내는 ‘Slim & Wide’ 콘셉트를 바탕으로 파노라믹 와이드 UI를 탑재해 안정적인 시야와 하이테크한 감성을 동시에 충족했다.
이강 KGM 디자인센터장(전무)은 “이번 수상은 KGM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 온 디자이너들의 열정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MOTORDAIL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