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18:39:10
다임러 트럭 코리아, 프리미엄 초대형 카고 ‘2025년형 아록스 4153L 10x4’ 국내 출시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초대형 카고 트럭 ‘2025년형 아록스 4153L 10x4’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장거리 및 고하중 운송에 최적화된 설계와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해, 건설·물류·중량물 운송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운행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아록스 4153L 10x4는 530마력의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MPS 3) 12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265.1kgf·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과 토크는 대형 화물 운송과 험로 주행 등 고난도 작업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중량물 운송에 최적화된 5축 순정 조향 가변축과 디스크 브레이크가 새롭게 적용됐다.
조향 가변축은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운전자의 조향에 따라 바퀴가 정밀하게 작동해 좁은 공간에서도 민첩하고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항만, 물류창고, 도심 골목길 등 제한된 공간에서도 원활한 진입과 회차가 가능해져 운송 시간 단축과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회전 궤적에 맞춰 바퀴가 움직여 차체 쏠림 현상을 줄이고, 차량 전복 위험을 낮춰 고하중 운송 시에도 더욱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고하중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제동력을 발휘하며, 장시간 제동 시에도 성능 저하 없이 지속적인 제동력을 유지해 고속도로, 내리막길, 장거리 운송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
운행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 요소수 탱크 용량이 기존 25L에서 60L로 대폭 확대돼, 요소수 보충 주기가 길어지고 운전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를 통해 장거리 운행 중 불필요한 정차를 줄이고, 운송 스케줄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차체 설계와 내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전면 범퍼는 높은 입사각으로 설계돼 험로나 장애물로 인한 차량 손상 위험을 낮췄고, 전면 레이더 센서 등 주요 안전 부품의 파손 우려도 줄였다. 연료 탱크 하단에는 보호대를 새롭게 적용해 하부 충격으로부터 연료 탱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트럭에 걸맞은 디자인과 운전 편의성도 강화됐다. 새롭게 적용된 ‘아마존 블루 메탈릭’ 컬러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하며, 실내에는 스트림스페이스 캡, 크롬 포인트, 알루미늄 질감의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미러캠, 멀티미디어 콕핏,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첨단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특유의 안전 사양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ABA 5),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차간 거리 유지 기능(ACC & 스톱앤고)도 기본 적용돼 주행 편의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는 “이번 아록스 4153L 10x4는 고하중 운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행 환경과 조건을 고려해 장거리 운행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운송 현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