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 11:20:42
'제로백 2.5초의 전율·711마력의 괴물' 포르쉐, ‘신형 911 터보 S’ 국내 전격 출시

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의 아이코닉 모델인 911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신형 911 터보 S(New 911 Turbo S)’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신형 911 터보 S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이번 모델의 핵심은 포르쉐의 최신 ‘T-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3.6리터 박서 엔진과 2개의 전동식 배기 가스 터보(eTurbo)를 결합한 400V 시스템을 통해 총 시스템 출력 711마력(PS), 최대토크 81.6kg·m라는 압도적인 성능을 구현했다. 이는 이전 세대보다 61마력 향상된 수치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2.5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22km/h에 달한다.
실제 주행 성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 주행 테스트에서 이전 모델 대비 약 14초 단축된 7분 3초 92의 랩 타임을 기록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또한 새로운 타이어 사양을 적용해 핸들링 성능을 개선했으며, 리어 액슬에는 325/30 ZR 21 타이어를 장착해 접지력을 강화했다.
주행 편의와 안전을 위한 첨단 장비도 기본 탑재됐다. 전자유압식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ehPDCC)과 사륜구동 시스템인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 등이 장착되어 서킷 주행부터 일상 주행까지 탁월한 안정성을 보장한다. 특히 상황에 따라 냉각 성능과 공기 저항을 조절하는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이 더욱 정교해졌다.
디자인은 터보 모델 전용의 세련미를 강조했다. 엠블럼과 레터링, 윙 슬랫 등에 터보 모델 전용 컬러인 ‘터보나이트(Turbonite)’를 적용해 차별화된 정체성을 부여했다. 실내 역시 터보나이트 컬러 액센트와 함께 어댑티브 18방향 스포츠 시트 플러스, 카본 트림 스트립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한 틴티드 HD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등 고객 선호 사양도 기본으로 포함됐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를 통해 100개 이상의 외관 컬러와 카본 경량 루프 등 세밀한 개인 맞춤형 주문도 가능하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신형 911 터보 S는 포르쉐의 위대한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전했다.
신형 911 터보 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쿠페 모델 3억 4,270만 원, 카브리올레 모델 3억 5,890만 원으로 책정됐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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