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16:29:37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 6년 만에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도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은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TOYOTA GAZOO ROOKIE Racing)’이라는 이름으로 독일에서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GR 야리스’와 ‘GR 수프라 GT4 Evo2’ 등 2대의 차량과 8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은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차량을 개발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실전에서 차량을 발전시키는 ‘루키 레이싱’이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MORIZO)를 중심으로 통합된 새로운 팀이다. 2007년부터 뉘르부르크링 도전을 이어온 모리조는 “더 좋은 차 만들기”라는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번 출전은 GR 야리스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를 완주하고, 모리조로부터 ‘OK’ 도장을 받는 중요한 과정이다. GR 야리스는 WRC에서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델로, 일본 슈퍼 다이큐 시리즈 등 다양한 실전 경험을 통해 성능을 개선해왔다. 이번 대회는 “뉘르부르크링이 아닌 무대에서 단련된 GR 야리스가 이곳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라는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모리조는 “레이스의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며, 이 활동이 더 좋은 차 만들기의 출발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요타 타임스는 레이스 현장과 드라이버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