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16:59:18
'48V 하이브리드에 실용성·효율성 강화' 푸조, 크로스오버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
푸조가 새로운 장르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압도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인기가 높은 408에 적용, 하이브리드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섰다.
푸조는 24일부터 국내에서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48V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결합한 신개념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연비 효율성과 주행 응답성을 동시에 높였다.
푸조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1,500mm의 낮은 전고와 4,700mm의 전장, 2,790mm의 휠베이스, 공기저항계수 0.28cd를 달성한 루프 후면 ‘캣츠 이어(Cat’s Ear)’ 등으로 도로 위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그릴 디자인과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으로 푸조만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항공기에서 영감받은 인테리어와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아이-콕핏(i-Cockpit®)’ 시스템, 10인치 고해상도 스크린의 ‘아이-커넥트(i-Connect®)’ 인포테인먼트,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기본 536리터(최대 1,611리터) 트렁크 등 실용적이고 첨단 사양을 갖췄다.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2리터 퓨어테크(PureTech) 가솔린 엔진, 48V 리튬이온배터리,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e-DCS6)로 구성된다. 도심 주행 환경에서는 전체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로 운행할 수 있으며, 정체 구간, 주차, 정차 후 재출발 등에서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엔진과 전기모터 합산 145마력, 복합연비는 14.1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4g/km로 국내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했다. 상위 GT 트림에는 i-토글(i-Toggle) 디스플레이, 클린 캐빈 공기 정화 시스템, 마사지 시트, 모바일 무선 충전 트레이, 8가지 색상 앰비언트 라이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다양한 사양이 적용됐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효율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확장된 하이브리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조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에 이어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에도 정찰제 기반의 위탁판매 시스템을 적용, 전국 전시장에서 동일한 가격과 혜택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식 판매 가격은 알뤼르 4,390만 원, GT 4,890만 원(개별 소비세 인하분 적용 시 GT 4,817만 4천 원)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