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15:09:19
'포르쉐의 사륜구동 라인업 강화' 신형 911 카레라 4S·카브리올레·타르가 4S 공개
포르쉐 AG가 신형 911 카레라 4S 쿠페, 카브리올레, 타르가 4S 사륜구동 모델을 새롭게 공개하며 911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포르쉐에 따르면 신형 911 4S는 3.0리터 트윈 터보 6기통 박서 엔진과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기반으로 향상된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30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480마력(353kW)을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한 911 카레라 4S 쿠페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08km/h이다. 신형 911 사륜구동 모델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시스템이 필요 시 프런트 액슬에도 구동력을 배분해 견인력과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기본 사양으로는 새로운 디자인의 20/21인치 카레라 S 휠, 포르쉐 토크 백터링 플러스(PTV+), 스포츠 배기 시스템, GTS 제동 시스템,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전륜 408mm 및 후륜 380mm 디스크가 포함된다. 911 타르가 4S 모델에는 후륜 스티어링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카브리올레와 타르가 모델은 리어 시트를 기본 탑재하며, 2인승 쿠페 모델에서도 추가 비용 없이 리어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가죽 패키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전동 접이식 사이드 미러, 라이트 디자인 패키지, 레인 센서 통합 실내외 자동 디밍 미러,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독일 기준 판매 가격은 911 카레라 4S가 16만 3,000 유로부터 시작하며, 카브리올레는 17만 7,200 유로, 타르가는 17만 8,900 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형 911을 최초 공개했으며, 911 카레라 GTS 쿠페, 카브리올레, 카레라 4 GTS 쿠페, 카브리올레, 타르가 4 GTS 등 총 5개 모델을 판매 중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