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11:45:23
'가족·법인 고객 겨냥한 프리미엄 리무진' 기아,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가격 6327만 원부터
기아 15일 국내 프리미엄 리무진 시장을 대표하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에 따르면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후석에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4인승 전용)를 적용하고, ccNC 테마의 최신 GUI를 탑재했다. 또한 12스피커와 외장 앰프로 구성된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해 향상된 시각적·청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움을 더욱 높였다. 새롭게 적용된 두꺼운 ‘고급형 카매트’는 레벨 루프 타입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제작되었으며, 후석 측·후면 글라스에 기본 장착된 주름식 커튼은 스티치 라인을 추가하고 주름 방식을 개선해 디자인과 사용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하이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스태리 스카이 무드램프에는 메모리 기능이 추가돼 개인 맞춤형 조명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4인승 모델의 리무진 시트는 댐퍼와 소프트 패드를 적용하고 착좌 높이를 낮춰 승차감을 높였다. 이를 통해 장거리 이동 시에도 탑승자의 피로를 줄이고 안락함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된다. 특히 3.5 가솔린 모델에 신규 ‘9인승 노블레스’ 트림을 추가해 가격 접근성을 확보하면서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3.5 가솔린 기준 △9인승 노블레스 6327만 원 △9인승 시그니처 6667만 원 △7인승 시그니처 6891만 원 △4인승 시그니처 9330만 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9인승 노블레스 6782만 원 △9인승 시그니처 7122만 원 △7인승 시그니처 7334만 원 △4인승 시그니처 9780만 원이다(4·7인승 모델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스틸 소재 하이루프와 루프 프레임을 프레스 공법으로 제작해 강도와 내구성을 높이고 하중 분산 효과와 도장 품질을 확보했다. 아울러 기아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전국 단위 서비스망을 기반으로 신뢰성과 편의성을 유지하며, 개인 고객뿐 아니라 법인 시장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고객 의견을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솔린 모델에 노블레스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경쟁력을 높인 모델”이라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무진으로서 가족 고객과 법인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