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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daily

2025-12-11 17:11:37

생성형 AI·V2L 탑재한 2세대 셀토스 공개, 소형 SUV 시장 공략


기아의 대표 소형 SUV 셀토스가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2세대 모델로 공개됐다.


기아는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셀토스(The all-new Seltos)’를 전 세계에 처음 소개하며 소형 SUV 시장 공략 강화 의지를 나타냈다. 셀토스는 기아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기아의 방향성을 담은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2세대 셀토스는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공개된 완전 변경 모델이다. 기아는 새 셀토스에 완전히 변경된 내외장 디자인, 실용성을 강화한 상품 구성, 신규 라인업인 1.6 하이브리드 모델을 더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셀토스는 언제나 동급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 역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돋보이는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셀토스를 통해 글로벌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개된 월드프리미어 영상은 ‘더 프로타고니스트(The Protagonist, 주인공)’를 주제로 제작됐다. 영상은 적극적인 자기표현과 도전을 통해 주인공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며 셀토스를 이들의 일상을 이끄는 동반자로 소개한다. 기아는 셀토스가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외관 디자인은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한다. 셀토스는 정통 SUV의 단단한 스타일에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더해 독보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전면부에서는 강인하고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램프와 일체화된 수직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여기에 웅장한 그릴과 대비되는 날렵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더해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기아 패밀리룩을 구현했다.


전면부 범퍼 하단에는 안정적인 형상의 가니쉬와 와이드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SUV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측면부는 견고한 실루엣과 사선 캐릭터 라인으로 다이내믹한 느낌을 강조했다. 차체 하단의 대담한 클래딩과 도어 사이드실은 진보적인 SUV 스타일을 연출한다. 후면부에서는 와이드한 테일게이트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램프를 통해 깔끔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수평과 수직으로 이어지는 테일 램프는 차체의 견고함과 모던한 분위기를 동시에 전달한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셀토스 X-라인(X-Line)은 보다 역동적이고 대담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좌우 하단 포켓 타입 가니쉬로 볼륨감을 극대화한 범퍼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키드 플레이트로 차폭을 넓게 보이도록 했다. 주간 주행등 패턴과 결합된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은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더하며, 후면 범퍼는 전면부와 통일된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기아는 X-라인을 통해 디자인 차별화를 원하는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넓고 심플한 레이아웃으로 구성해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클러스터는 차량 외관 벨트라인에 맞춰 설계해 균형감 있고 깔끔한 인상을 주며, 대시보드와 에어벤트는 수평 디자인을 적용해 차급 이상의 넓고 쾌적한 공간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실내 전면부 개방감을 키웠다.


변속 시스템은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도입해 콘솔 공간 활용성과 조작 직관성을 높였다.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해 주행 정보 시인성을 강화했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도어, 콘솔, 크래시패드에 선형으로 배치해 섬세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크래시패드를 가로지르는 간접 조명은 고급스럽고 아늑한 실내 환경을 만든다. 내부 도어와 콘솔에는 외관과 통일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해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개방감은 파노라마 선루프로 확보했다. 기아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적용해 실내 공간감을 확대하고 개방감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시트는 모던한 이미지에 대비되는 투톤 컬러를 적용해 유니크한 느낌을 살렸다.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후석에는 리클라이닝 시트를 장착해 장거리 주행 시 편의성을 높였다. 러기지 공간은 536리터(VDA 기준) 용량을 확보했으며, 상하 이동이 가능한 2단 러기지 보드를 적용해 수납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아는 다양한 수납공간과 소품 걸이 등을 장착할 수 있는 기아 애드기어(AddGear)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그래비티 그레이, 퓨전 블랙, 아이보리 실버, 아이스버그 그린, 프로스트 블루 등 6종 유광 컬러와 아이보리 매트 실버, 마그마 매트 레드 등 2종 무광 컬러로 구성된다. 투톤 루프도 운영할 예정이며, 무광 컬러는 X-라인 선택 시 적용할 수 있다. 내장 색상은 그레이/블랙 투톤, 브라운/그레이 투톤, X-라인 전용 블랙/그린 투톤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1.6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가솔린 두 가지로 운영된다. 기아는 연비 성능을 갖춘 1.6 하이브리드 엔진을 새롭게 추가해 경제성과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셀토스 하이브리드에는 실내 V2L(Vehicle to Load)을 적용해 전기차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전동화 특화 기능을 제공하며,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을 탑재해 효율성을 높였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성능을 발휘한다. 4WD 모델에는 터레인 모드를 장착해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터레인 모드는 노면 상태에 따라 스노우, 머드, 샌드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차량은 이에 맞춰 구동과 제어를 최적화한다. 기아는 이를 통해 도심과 레저 환경 모두에서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안전 성능도 강화됐다. 셀토스는 차량 충돌 시 에너지가 분산되도록 설계한 다중 골격 구조를 적용해 충돌 안전 성능을 높였다. 차체에는 초고장력강을 확대 적용해 강성을 강화했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 시스템을 탑재했다. 차량 앞유리와 후드 사이에는 블록 폼(Block Foam)을 적용하고 도어 유리 두께를 늘려 실내 유입 소음을 줄이고 정숙성을 높였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대거 탑재됐다. 셀토스에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하이빔 보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 등이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주차와 저속 이동 시에는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후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전·측·후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이 지원된다. 기아는 셀토스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과 감성 사양을 폭넓게 적용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차량 제어, 엔터테인먼트, 차량 매뉴얼, 지식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 구매 후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 아케이드 게임, KBO·NBA 및 디즈니 디스플레이 테마 등 다양한 디지털 사양을 구독할 수 있다. 외관에서는 플러시 도어 핸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감성 사양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방 히든 와이퍼를 적용해 후방 시인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디지털키 2, 빌트인캠 2 플러스, 100W USB C타입 충전 시스템 등도 탑재해 일상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차급을 뛰어넘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셀토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내년 1분기 중 셀토스를 국내 시장에서 먼저 판매한 뒤, 북미, 유럽, 중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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