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16:43:18
한국타이어, 국제자동차연맹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미래 모빌리티·모터스포츠 협력 강화

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과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및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타이어는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FIA 본부에서 파트너십 협약식을 열고, FIA와의 장기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FIA가 추진하는 ‘FIA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Innovation),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안전(Safety)을 미래 모빌리티와 모터스포츠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이를 공유하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FIA 주요 행사 및 프로그램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우선 매년 12월 개최되는 ‘FIA 어워즈(FIA Awards)’의 공식 파트너가 된다. FIA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드라이버와 팀, 관계자를 기리는 시상식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산업을 대표하는 연말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되는 ‘FIA 지속가능 혁신 시리즈(FIA Sustainable Innovation Series)’의 공식 파트너로도 활동한다. 이 프로그램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1)’, ‘FIA 세계 내구 선수권(WEC)’ 등 FIA 주관 주요 월드 챔피언십과 연계해 운영된다.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검증된 혁신 기술이 자동차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트랙 투 로드(Track to Road)’를 핵심 주제로 삼는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와 WRC를 비롯한 글로벌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를 기술 검증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부터 전동화 차량, 향후 차세대 모빌리티까지를 아우르는 타이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통합 연구 전략도 병행 중이다.
지속가능성 강화도 파트너십의 중요한 축이다.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 원료 개발과 친환경 제품 확대에 나서며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의 탄소 중립과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생 가능한 소재와 저탄소 제조 공정을 도입해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연비 향상과 마모 수명 개선을 통해 차량 운행 단계의 탄소 배출도 낮추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호 부사장은 “한국타이어와 국제자동차연맹은 기술 혁신이 미래 모빌리티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는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미 FIA 주관 7개 월드 챔피언십 가운데 포뮬러 E와 WRC 등 2개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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