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RSS모바일

최신뉴스 자동차뉴스

페라리, 새 CEO 자리에 '아이폰·닌텐도' 탑재한 자이로센서 만든 인물 영입

elkann-maranello-ferrari-headquarters.jpg

 

페라리는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를 임명했다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


페라리는 지난해 12월 '루이스 카밀레리'가 페라리 CEO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그동안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이 임시로 경영을 맡아왔다.


베네데토 비냐는 유럽에서 가장 큰 기술 회사 중 하나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에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및 ST의 가장 크고 수익성이 높은 부문인 센서 그룹의 사장을 역임했다. 


234234234.jpg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그는 지난 차량이나 스마트폰, 드론 등의 전자기기에 탑재돼 3차원 공간에서 방향을 알려주는 기술인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개발했으며, 이 기술은 애플의 아이폰4에 처음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닌텐도 Wii에도 탑재됐다.

 

3c891a04-a235-49c1-98f6-e1bcb95bde9e_750x422.jpg 10094061.jpeg


페라리 측은 "우리 업계의 변화를 이끄는 기술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는 자동차 회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와 칩 및 관련 기술은 자동차의 전기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오늘날의 자동차에 더 많은 기술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를 임명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비냐의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혁신 및 비즈니스 구축 능력이 페라리의 독특한 열정과 성과에 대해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라리는 2019년 SF90 스트라달레 모델을 통해 첨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을 적용해 선보였다. 또한 2022년까지 매출의 60%를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통해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6094e7fd39a8a03328bec6ea-ferrari-magazine-7s--HubIQX.jpg

 

오는 2025년에는 브랜드 첫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으로서 이번 새로운 CEO 영입을 통해 페라리 또한 자동차 업계의 전동화 대세에 따를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페라리가 자동차 관련 경험이 없는 다른 분야의 인물을 영입한 것에 대해 전혀 예상 밖의 일이라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베네데토 비냐는 오는 9월부터 페라리 CEO 역할을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motordaily@naver.com

Copyrightⓒ. 2019. 모터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ORE IN최신뉴스 자동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