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17:54:33
“전통과 혁신의 조화” 지프, BMW·제네시스 제치고 최고의 디자인 언어 선정

지프(Jeep)가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인정받으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지프는 지난 22일 이탈리아 밀라노 ADI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린 ‘2026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Brand Design Language)’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의 저명한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 ‘오토 앤드 디자인’이 1984년부터 주관해 온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한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11개국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콘셉트카, 양산차, 브랜드 디자인 언어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한다.
지프는 이번 시상식에서 브랜드의 상징적인 유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온 혁신적인 디자인 전략을 높게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지프가 7-슬롯 그릴과 사다리꼴 휠 아치 등 고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전동화라는 산업적 대변혁 속에서 브랜드의 성격을 잃지 않고 유연하게 디자인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지프는 이번 부문에서 제네시스와 BMW 등 쟁쟁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
지프의 이러한 디자인 철학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랭글러, 글래디에이터, 그랜드 체로키 L 등 핵심 라인업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각 모델은 지프만의 강인한 DNA를 고수하는 동시에 최신 플랫폼과 첨단 기술을 조화롭게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어떤 험로에서도 지프임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지프는 긴 역사 속에서 축적된 디자인 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끊임없는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지프가 지켜온 독보적인 정체성과 미래를 향한 디자인 방향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고 전했다.
지프는 향후에도 고유의 아웃도어 감성을 전동화 모델에 녹여내는 등 브랜드 디자인 언어의 확장성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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