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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라이더 주행으로 아파트 주민 10명 중 7명 불안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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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아파트 주민 대상 배달라이더 위험 주행행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 주민 중 73%가 아파트 단지 내 배달라이더의 주행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자와 직접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언택트(Untact)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배달서비스가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배달 수단인 이륜차 운행이 늘어나면서 이륜차 사망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출처: 국토부, 경찰청)


특히, 보행자의 통행이 많고 배달 라이더의 운행이 잦은 아파트 단지의 경우 보행자와 라이더의 상충으로 인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데, 실제로 배달라이더 위험 주행행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내 배달 라이더의 위험 주행으로 인해 주민 중 73%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전국 130여개 아파트 단지 주민들 777명 대상 설문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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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주행행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배달라이더의 보도주행으로 인한 위험 경험이 66.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아파트 단지 내 과속주행 64.6%, 현관 앞 및 보도 주·정차 60.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달라이더로 인해 교통사고를 경험하거나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을 목격한 경우는 33%로, 주민들 3명 중 1명꼴로 직·간접적 교통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교통사고를 경험한 주민들이 꼽은 사고 발생 원인으로는, 보도 등 도로 외 주행으로 인한 보행자와의 충돌이 36.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어린이 사고 위험 32.7%, 과속 18.8%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배달라이더의 위험 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적절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보행자와 차량을 분리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법규위반 단속 및 운전자교육을 통한 안전운전 의식개선 등의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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