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자동차뉴스
GM, 전동화 가속화로 맞이할 사회적 변화 청사진 '얼티엄 이펙트' 제시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 겸 CEO 가 5일(미국 현지 시간) 열린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전동화의 가속화로 사회가 맞이하게 될 변화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GM은 지난해 CES 2021에서 대전환의 변곡점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전 전동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미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 계획 및 전략을 공개하며 혁신 기업으로써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CES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GM은 ‘얼티엄 효과’에 대한 메시지를 주요 주제로 삼고 있다.
최근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2021년 주목해야 할 미래 기술(Next Big Things in Tech 2021)’에 선정된 바 있는 얼티엄 플랫폼은 GMC 허머 EV 에디션1 픽업트럭과 지난해 초도 물량을 인도 완료한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의 EV600, 그리고 올해 중 차량 인도를 시작할 캐딜락 리릭(LYRIQ) 등에 탑재된다.
아울러, GM은 이번 CES 2022를 통해 2024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EV를 공개했다. 전기차로 새롭게 태어난 풀사이즈 픽업트럭 실버라도 EV는 GM의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쉐보레 픽업트럭 고유의 강인함과 주행성능, 활용성을 전동화 모델로 구현했다.



GM은 쉐보레 실버라도 EV를 비롯해 약 3만 달러부터 판매되는 쉐보레 이쿼녹스 EV와 더 큰 사이즈의 쉐보레 블레이저 EV 출시를 통해 미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쿼녹스 EV와 블레이저 EV는 2023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GM은 이 제품들을 미국 내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SUV와 픽업트럭 세그먼트에 배치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GM은 플릿(fleet) 파트너십을 통해 운송 및 물류 회사 등과 법인 차량 계약을 대량 유치 중에 있다. 특히, 브라이트드롭의 전기 상용차는 물론 쉐보레 실버라도 EV를 비롯한 상용차와 레저용 차량의 부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대형 물류 산업에 EV 환경을 구축하고 전동화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미국의 운송 업체 페덱스(FedEx Express)와 유통 업체 월마트(Walmart)가 있으며(브라이트드롭 EV600), 자동차 렌트 회사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와 미국의 대표 인프라 솔루션 제공 기업인 콴타(Quanta Services Inc.)가 쉐보레 실버라도 EV에 대한 대량 구매 계획을 밝혔다.
GM과 크루즈는 이르면 2025년에 GM의 첫 개인 자율주행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루즈 공유 차량과 배송 네트워크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은 낮춤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퍼 크루즈(Super Cruise)는 2023년까지 GM의 브랜드 전반에 걸쳐 22개 차종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도어 투 도어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한 울트라 크루즈는 2023년부터 생산돼 얼티엄 기반의 럭셔리 세단인 캐딜락 셀레스틱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퀄컴(Qualcomm Technologies)과의 합작을 통해, GM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퀄컴이 재정의해 만들어진 스냅드래곤 라이드(Snapdragon Ride) 플랫폼을 최초로 사용할 예정이다. 울트라 크루즈(Ultra Cruise)를 위해 GM과 퀄컴이 공동 개발한 이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의 성능은 개인 컴퓨터의 수백 대를 합친 만큼의 프로세싱 능력을 갖춘데 반해, 크기는 노트북 두 대를 겹쳐 놓은 정도에 불과하다.
이 밖에 소프트웨어 플랫폼 얼티파이의 새로운 기능인 ‘모드 설정’도 추가로 공개했다. 모드 설정 옵션으로는 가속 능력을 극대화하는 ‘최대 동력 모드(Max Power Mode)’, 운전자가 다양한 랜드마크를 탐색할 수 있는 ‘개인 설정형 탐색 모드(Choose Your Own Adventure Mode)’, 그리고 차량의 GPS를 사용해 차량 스크린에 주변의 별자리를 투영할 수 있는 ‘천문관 모드(Planetarium Mode)’ 등이 있다.
데보라 왈 GM 글로벌 마케팅 최고책임자는 "GM은 세상을 변화시킬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기술과 역량을 갖추고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때, 발전에는 한계가 없음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능력에는 책임이 수반되며, GM의 얼티엄 플랫폼은 우리가 더 이상 배출가스 제로의 미래를 상상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구현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motordail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