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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결산 ③] 코로나19가 변화시킨 자동차 산업

2020년 자동차시장은 '코로나19'라는 경험해본 적 없는 위기 속에서 부품 수급, 생산 중단 등 어두운 전망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다양한 신차 발표 등으로 내수 시장이 선방하는 등 최악의 상황은 피한 한 해로 기록됐다. 모터데일리는 국내 자동차 주요 이슈를 돌아보며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올 2021년을 전망한다. <편집자 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자동차 산업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팬데믹 상황 속에서 전 세계 자동차 판매는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 전망이 보이면서 공유차량의 대두와 함께 낮아진 자동차 구매 의지는 서서히 개인 자동차 소유의 시대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 


사람들은 이제 택시와 공유차량,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 대한 우려와 비행기로 이용한 여행이 줄어들면서 자동차를 운전해 출퇴근을 하고 여행을 가는 생활이 증가되고 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실제로 미국인 약 40%는 승차공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계획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했던 자동차 구매자들 44% 이상은 대중교통을 덜 이용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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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자동차 운행 증가는 캠핑과 차박의 유행으로까지 이어진다. 작년까지만 해도 국내 SUV 시장은 7만5천대의 판매량에서 올해 12만대가 넘는 규모로 확대됐다. 이 같은 현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 나타났다.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도 주요 자동차 생산국 중 유일하게 6.2%의 내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수요 위축과 부품공급 차질을 겪으며 자동차제조업의 고용이 줄고 일부 업체가 적자를 기록했지만, 하반기 내수 활성화 정책과 내수 물량 확대를 통해 회복세와 흑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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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은 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신 개발 및 접종과 방역으로 코로나19 사태는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수요는 늘고 해외 업체들의 생산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용돌이치는 시장 변화 속에서 자동차는 또 다른 방향의 성장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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