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12:59:01
고성능과 스타일 강화한 2026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쉐보레가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를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한정판 ACTIV 트림과 신규 외장 컬러를 적용해 더욱 감각적인 스타일로 변신했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감각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컬러 중심의 변화를 도입했다. 쉐보레는 2024년형에서 인기를 끌었던 ‘피스타치오 카키(Pistachio Khaki)’ 컬러를 고객 요청에 따라 한정판 ACTIV 트림으로 다시 출시했다. 이 모델은 차량 전반에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를 적용하여 일체감을 높였으며, 블랙 컬러 아웃사이드 미러를 통해 모던한 인상을 강조했다.
또한 신규 외장 컬러로 ‘모카치노 베이지(Mochaccino Beige)’를 추가했다. 이 색상은 차분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뉴트럴 톤으로, 도시적인 감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팬톤이 제시한 올해의 컬러 트렌드인 ‘모카무스(Mocha Mousse)’와 유사한 분위기를 띠며,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고강성 플랫폼과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파워트레인,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시스템 등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스위처블 AWD 시스템은 주행 중 버튼 조작만으로 전륜구동(FWD)과 사륜구동(AWD)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도심 주행 시 효율성과 오프로드 주행 시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1.35리터 E-Turbo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무선 폰 프로젝션, 온스타(OnStar)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파노라마 선루프,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보스(Bose®) 프리미엄 7 스피커 등도 선택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ACTIV 한정판 모델은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ACTIV Limited Edition이 3,250만원, ACTIV Limited Edition AWD가 3,565만원이다. 한정판 모델 구매 시 여행용 캐리어를 특별 증정한다.
기본 모델인 Premier 트림은 2,757만원, RS 트림은 3,052만원으로,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격 변동 없이 출시되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북미 시장에서도 57만 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트렌디한 감성과 SUV의 강인함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호평받아왔다.
윤명옥 쉐보레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컬러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