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11:06:48
볼보, 7인승 플래그십 SUV ‘신형 XC90’ 사전 예약 실시…가격 8,820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7인승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의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39개 전시장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형 XC90은 전동화 시대에 맞춘 현대적 디자인과 첨단 사용자 경험(UX)이 결합된 모델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인간 중심 공간 설계,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을 바탕으로 볼보의 플래그십 SUV 명성을 이어간다.
2002년 1세대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XC90은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로,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과 첨단 안전 기술, 안락한 공간 설계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수상 기록과 인기를 자랑해왔다. 이번 신형 XC90은 전동화 시대에 맞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사용자 경험,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 최상의 안락함을 위한 실내 재구성 등 플래그십의 가치를 모두 반영했다.
실내에는 11.2인치 고해상도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Volvo Car UX)이 탑재됐다.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최소화하고 직관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TMAP 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새롭게 탑재돼 OTT, SNS, 음악 스트리밍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다.
국내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462마력)와 48V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B6, 300마력)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회 충전 시 최대 56km까지 순수 전기모드 주행이 가능하며, 두 모델 모두 제2종 저공해 차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C 섀시와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며, 특히 에어 서스펜션은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에만 적용됐으나 이번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B6) 울트라 트림에도 기본 적용된다.
판매 트림은 플러스(Plus)와 울트라(Ultra)로 구성되며, 울트라 트림은 브라이트(Bright), 다크(Dark) 외관 테마 중 선택 가능하다. 바워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 앞 좌석 전동 사이드 서포츠 및 마사지·통풍 시트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가격은 B6 Plus 8,820만원, Ultra 9,990만원, T8 Ultra 11,620만원으로 책정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윤모 대표는 “신형 XC90은 안전, 커넥티비티, 안락함, 트림 다양성,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갖춘 모델”이라며 “역사상 가장 완벽한 형태로 진화한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