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12:54:11
'제로백 3.3초의 퍼포먼스' 포르쉐 타이칸 GTS, 국내 시장 상륙…가격 1억7990만원
포르쉐코리아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타이칸 GTS는 포르쉐의 전기차 라인업 중에서도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모델로,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전기 스포츠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신형 타이칸 GTS는 최대 515kW(700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3초로 기존 모델 대비 0.4초 빨라졌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푸시 투 패스’ 기능은 버튼 조작만으로 최대 70kW의 추가 출력을 10초간 더해, 순간적인 가속 성능을 극대화한다. 선택 사양인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는 각 바퀴에 최적화된 하중 분배로 접지력과 승차감을 개선, 일상 주행부터 스포츠 드라이빙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외관은 블랙 또는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 디테일을 적용해 GTS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18방향 조절이 가능한 스포츠 시트와 GT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운전의 재미와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타이칸 GTS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7,990만원으로 책정됐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GTS는 퍼포먼스와 일상 활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올라운더 모델”이라며, “국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쉐는 이번 타이칸 GTS 출시를 계기로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와 고성능 스포츠카의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