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16:58:39
'톱티어 모터스포츠 브랜드 만남' 한국타이어 X HWA 콜라보, 스포츠 세단 ‘HWA EVO’ 공개
한국타이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아데아체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ADAC RAVENOL 24H Nürburgring)’ 행사의 일환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 브랜드 ‘HWA’와 함께 스포츠 세단 ‘HWA EVO’를 전 세계에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HWA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산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초기 설립 멤버 중 하나인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히트가 설립한 브랜드로, 지난 30여 년간 고성능 차량 엔진 업그레이드와 초고성능 레이싱카 개발을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다.
이번에 공개된 ‘HWA EVO’는 1990년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대회(DTM)에서 활약한 ‘메르세데스-벤츠 190E 에보 2(Mercedes-Benz 190E 2.5-16 EVO II)’를 기반으로, 양사의 톱티어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접목해 재해석한 초고성능 모델이다. 해당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에보 Z(Ventus evo Z)’가 장착됐다.
한국타이어는 HWA와의 긴밀한 기술 제휴를 바탕으로, 최고 출력 500마력에 이르는 초고성능 세단에 최적화된 타이어 개발에 성공하며 HWA로부터 최상위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벤투스 에보 Z’는 시슬 그린(Thistle Green)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모델과 1990년대 전설적인 DTM 레이싱카를 오마주한 총 2개 버전의 ‘HWA EVO’에 장착되어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시연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향후 전 세계 100대 한정 판매 예정인 ‘HWA EVO’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 독점 공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벤투스 에보 Z’는 페라리, 맥라렌,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를 겨냥해 개발된 초고성능 타이어로,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4시 시리즈 등 세계 최상위급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축적한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고속 주행 시 안정성과 정밀한 코너링 응답성, 우수한 노면 그립력으로 극강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