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15:58:17
국토부, 재규어랜드로버·현대차 등 19개 차종 1만 4천여대 차량 자발적 리콜 실시
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현대자동차㈜, 지에스글로벌,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제작·수입·판매한 19개 차종 1만 4,70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4 3.0D 등 12개 차종 1만 878대는 피견인 차량 연결장치의 내구성 부족으로 운행 중 연결장치와 피견인 차량이 분리될 가능성이 있어 오는 7월 4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된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등 2개 차종 2,555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내부 압력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터 파손 가능성이 있어 6월 10일부터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카운티 일렉트릭 629대는 주차 브레이크 부속품 설계 오류로 경사로 주차 시 차량 밀림이 발생할 수 있어 지난 19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지에스글로벌의 NEW BYD eBus-12 등 3개 차종 344대는 고전압배터리 트레이 고정부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진동에 따라 배터리셀이 트레이와 접촉해 절연 불량 또는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6월 12일부터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지엠아시아퍼시픽의 리릭 302대는 인포테인먼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가 꺼질 가능성이 있어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