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15:07:58
'최대 659마력 고성능 전기차 탄생' BMW,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뉴 iX’ 사전 예약
BMW 코리아가 3일부터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Sports Activity Vehicle) ‘뉴 iX’의 사전 예약을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BMW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뉴 iX는 부분 변경을 거치며 전기화 브랜드인 BMW i의 전용 모델로 한층 진보된 전기 파워트레인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 그리고 BMW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모두 갖췄다.
뉴 iX는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전면부의 세로형 BMW 키드니 그릴에 대각선 무늬와 ‘BMW 키드니 글로우’ 기능이 추가됐다. 여기에 세로형 주간주행등이 더해져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트림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전면 공기흡입구와 리어 디퓨저가 돋보이는 범퍼, 트림별로 파란색 또는 빨간색 캘리퍼가 적용된 M 스포츠 브레이크가 장착된다. 고성능 모델인 뉴 iX M70 xDrive는 M 로고와 가로 바가 적용된 M 전용 키드니 그릴, 검정색 사이드미러 캡, 23인치 휠 등으로 차별화했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로 구성된다. 뉴 iX xDrive45는 기존 대비 82마력 증가한 408마력의 최고출력과 71.4kg·m의 최대토크를, 뉴 iX xDrive60은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8.0kg·m를 발휘한다. 고성능 뉴 iX M70 xDrive는 스포츠 모드에서 최고출력 659마력, 론치 컨트롤 활성화 시 최대토크 112.2kg·m를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배터리 셀 기술도 대폭 개선됐다. 뉴 iX xDrive45는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이 약 30% 증가했고, 혁신적인 인버터 기술과 부품 최적화로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약 40% 늘어났다. 뉴 iX는 올해 3분기 중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xDrive45가 1억 2,500만~1억 3,000만원, xDrive60이 1억 5,000만~1억 5,500만원, M70 xDrive가 1억 7, 500만~1억 8,00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사전 예약 개시와 함께 서울 중구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전국 주요 BMW 전시장에 뉴 iX를 전시해 방문객들이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전 예약은 BMW 샵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