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15:08:37
'프렌치 감각과 혁신 집약'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국내 첫 공개
푸조가 3일 성수동 문화예술공연장 ‘캔디 성수’에서 완전변경을 거쳐 탄생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8년 만에 완전변경된 3세대 올 뉴 3008은 프렌치 감각과 혁신적 디자인,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도심형 C-SUV로, 푸조 브랜드의 SUV 라인업 확장과 국내 시장 저변 확대를 이끌 전략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최초 적용했으며, 유럽 출시 6개월 만에 10만 대 이상 계약되며 시장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올 뉴 3008은 유려한 패스트백 실루엣과 루프라인, 새로운 엠블럼, 그라데이션 그릴, 사자 발톱 형상의 주간주행등 등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췄다.
전 트림에 LED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되며, GT 트림에는 픽셀 LED 헤드램프와 3D LED 테일램프가 탑재돼 주행 편의성과 미학적 완성도를 높였다. 차체는 전장 4,545mm, 전폭 1,895mm, 전고 1,650mm, 휠베이스 2,730mm로 넓어진 공간성을 자랑하며, 트렁크는 기본 588리터,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663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시트는 트림에 따라 직물, 가죽, 나파 가죽 등 다양한 소재가 적용되며, GT 트림에는 통풍·마사지 기능과 뒷좌석 열선이 포함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운전자 주의 알람,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알람, 후방 주차 보조,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킹 시스템 등이 기본 제공되며, GT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교통 표지 인식,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충돌 알람 등이 추가된다.
올 뉴 3008은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도심 주행 시 약 50%를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으며, 최고출력 145마력, 복합연비 14.6km/L, CO₂ 배출량 110g/km로 국내 2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았다. 공식 판매는 7월 11일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알뤼르 4,490만 원, GT 4,990만 원이다.
푸조는 전국 전시장 어디서든 동일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위탁판매 모델로 판매하며, ‘푸조 프라미스’ 안심 가격 보장 제도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