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15:39:14
'멀티존 음성인식·BOSE 사운드'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상품성과 편의 사양 강화
기아가 18일 대표 RV 모델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을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에 따르면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와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화됐으며, 노블레스 트림에는 멀티존 음성인식, 기아 디지털 키 2, 1열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추가됐다. 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와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외관 고급감을 높였다.
멀티존 음성인식은 웨이크업 명령어 ‘헤이, 기아’를 적용해 탑승자가 좌석별로 발화할 경우 독립적으로 인식하고 응답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뿐 아니라 뒷좌석 승객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는 ‘X-Line’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블랙 색상 전용 엠블럼과 다크 그레이 전용 휠캡이 적용돼 더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한다. 또한 시그니처 트림 이상에는 BOSE 프리미엄 사운드가 선택사양으로 신설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된다. 9인승 기준 가격은 △가솔린 프레스티지 3,636만원 △노블레스 4,071만원 △시그니처 4,426만원 △X-Line 4,502만원,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4,091만원~X-Line 4,957만원이다. 7인승 모델은 가솔린 4,265만원~4,689만원, 하이브리드 4,708만원~5,132만원까지 책정됐다(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기아는 “카니발은 국내 대표 레저용 차량으로,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에 맞춰 진화해왔다”며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은 강화된 상품성과 세련된 외장 디자인을 통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