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15:03:58
'609마력 출력의 고성능 전기 세단' 현대,‘아이오닉 6 N’ 출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의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 N의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모델로, 모터스포츠 현장 데이터를 반영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 혜택 이후 보조금 반영 전 기준 7,990만 원이다. 차량에는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의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력을 내는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면 출력은 478kW(650마력), 토크는 770Nm까지 상승한다.
84.0kWh 고출력 배터리와 전력 효율 제어 프로그램인 ‘N 배터리’ 기능이 적용됐으며,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를 통해 고속 주행 감성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주행 편의성도 강화됐다. 전륜 ‘하이드로 G부싱’과 후륜 ‘듀얼 레이어 부싱’을 채택해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저감하며, N e-쉬프트·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등 한층 진화한 고성능 전동화 사양을 대거 적용해 짜릿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 N 출시에 맞춰 N 출범 10주년 기념 한정 패키지 ‘10 이어스 팩’을 출시했다. 전용 도어스팟램프, 카본 에어로 파츠 패키지 우선 장착권, 트랙데이 초청, 컬렉션 상품 등이 포함된 패키지는 10월 계약자에 한해 연내 출고 고객에게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 N은 트랙과 일상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성능 전기 세단”이라며 “이번 출시로 고성능 모델을 경험할 선택지가 확대되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