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15:59:22
'197마력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볼보, XC40 26년식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5일 프리미엄 컴팩트 SUV ‘XC40’ 2026년식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볼보에 따르면 이번 2026년식은 최상위 울트라(Ultra) 트림에 ‘다크(Dark)’ 테마를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XC40은 2017년 글로벌 출시 이후 유럽 시장에서 4년 연속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2025년 1~9월에 1,932대 판매돼 단일 트림 기준 수입 컴팩트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26년식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며, 전·후면 범퍼와 픽셀 LED 헤드램프 등에 세련된 외관을 유지한다. 신규 색상 ‘오로라 실버’를 포함해 6가지 색상이 제공되며, 울트라 트림에서는 기존 ‘브라이트’에 ‘다크’ 테마가 추가됐다. 다크 테마는 크롬 대신 블랙 하이글로시 마감과 20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로 현대적이고 역동적 이미지를 강조한다.
실내는 인간 중심 철학을 담아 운전자 집중형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다양한 수납공간과 함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스웨덴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공기 청정 시스템 등 최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커넥티비티는 티맵 모빌리티와 협력한 ‘Volvo Car UX’가 탑재되어,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기반으로 빠른 반응성을 구현했다. 9인치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직관적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운전 지원 기술로는 최첨단 ADAS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이며, 사각지대 경보, 긴급제동 서포트, 파일럿 어시스턴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포함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197마력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4, MHEV) 엔진이며, 판매 트림은 플러스(Plus)와 울트라(Ultra)로 나뉜다. 가격은 5,190만 원부터 시작하며, 5년·10만 km 부품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 5년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이용권 등이 기본 제공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XC40은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 기준 모델”이라며 “2026년식은 다크 테마 추가로 다양한 고객 수요에 부응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