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17:44:33
'테슬라 모델 Y 최다 등록'Y, 10월 수입차 2만 4,064대 신규 등록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한 달간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 4,064대로 집계되었다고 5일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는 2024년 10월 2만 1,249대 대비 13.2% 증가한 수치로, 전월 9월의 3만 2,834대와 비교하면 26.7% 감소했다. 연초부터 10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24만 9,412대로 전년 동기 21만 5,980대보다 15.5%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 현황에서 BMW가 6,177대로 가장 많은 등록 대수를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가 5,838대, 테슬라가 4,350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볼보 1,435대, 렉서스 1,226대, 비와이디 824대, 토요타 813대 등이 인기 브랜드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이 4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2,000~3,000cc 미만 23.9%, 3,000~4,000cc 미만 2.4%, 4,000cc 이상은 1.3%, 기타 전기차 등은 28.8%를 차지했다. 국가별 출처는 유럽 67.7%, 미국 20.1%, 일본 8.8%, 중국 3.4%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59.8%, 전기차 28.8%, 가솔린 10.9%, 디젤 0.6% 순이었다.
구매 유형에서는 개인 구매가 64.2%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개인 구매가 경기 5,087대, 서울 3,166대, 인천 992대 순으로 많았다. 법인 구매는 부산 2,446대, 인천 2,254대, 경남 1,574대 순이다.
이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로 2,424대가 등록되어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 협회 관계자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감소는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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