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높은 마일리지 성능을 갖춘 사계절용 타이어 ‘엔프리즈 S(N’PRIZ S)’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선보이는 것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장착 가능한 고효율 제품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엔프리즈 S’가 기존 타이어 대비 약 14% 이상 향상된 주행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성과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전했다.

‘엔프리즈 S’의 주요 특징은 실리카 친화형 기능성 컴파운드와 AI 기반 소음 예측 및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의 적용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세단과 SUV를 포함한 모든 차종에서 사계절 주행 안정성과 탁월한 내구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라고 밝히며, 전기차 특유의 높은 토크를 고려해 타이어 접지면 중앙부의 블록을 단단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마일리지 특화 컴파운드와 블록 설계를 조합, 마모 내구성을 한층 개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의 사계절 주행 환경을 반영한 엔프리즈 S는 겨울철 눈길과 빗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동급 제품과 비교 시 마일리지와 눈길 제동 성능이 약 11%가량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레드에 적용된 3D 커프 구조와 기존 제품 대비 2.5% 확장된 접지 면적 역시 제동력과 코너링 안정성 등 안전 운전을 지원한다.

승차감 역시 주목할 만하다. 타이어 가장자리 블록 간격을 불규칙하게 설계하여 패턴 소음을 기존보다 약 4% 줄였으며,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소음 민감도가 높은 차량에서도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소비자에 대한 혜택도 마련됐다. 넥센타이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전국 타이어테크와 타이어뱅크 행사 참여점에서 엔프리즈 S 4개 구매 시 상품권 또는 전기 충전권 5만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커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오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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