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17:53:09
TS, 자율주행차 사고통계 국내 최초 공개…3년간 5.7배 증가 분석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 자동차안전연구원이 2022년부터 발생한 자율주행자동차 사고통계를 28일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위원회 누리집에 공개했다.
TS에 따르면 연도·주행모드·시간대·날씨·주행상태·파손정도별 10종 통계를 제공하며, 3년간 사고 건수가 5.7배 증가한 결과를 분석했다. TS는 자율주행차 안전성 확보와 상용화 정책 신뢰 제고를 위해 제작사 제출 신고서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는 자율주행차 안전성 강화와 국민 신뢰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제작사가 실사고 기반 시나리오 분석·학습으로 시스템 위험 대응력을 높이고, 민·관·산·학·연의 교통정책·인프라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S는 자율주행차 사고가 2022년 7건, 2023년 27건, 2024년 31건, 2025년 47건(9월 기준)으로 매년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자율주행 모드 운행 중 사고는 전체 35%로, 신호체계 미학습 추돌 등이 주요 원인이다.
사고는 주행속도 30km/h 이하 저속 구간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피해·파손 정도는 경미한 인명 피해 또는 후사경·범퍼 등 소규모 차량 손상에 그쳤다. TS 박선영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통계 지표를 단계 확대해 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년 하반기에는 임시운행 사고조사 결과 중심으로 충돌 이전 차량 거동, 사고 충돌부위별 건수 등을 추가 공개한다.
이후 자율주행차 상용화와 사고조사 누적으로 심층 통계를 발표해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자율주행차 사고정보는 실제 사례 기반 사고 예방 기술 개발 핵심 자료”라며 “사고조사·분석 결과를 지속 공개해 기술 개발 지원과 국민 투명 정보 제공으로 상용화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고통계는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TS는 데이터 활용으로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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