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18:00:12
기아, ‘PV5 WAV·오픈베드·패신저 도너모델’ 계약 28일 개시… PBV 특화 모델 3종 출시

기아가 차세대 PBV(Purpose-Built Vehicle) 모델 PV5 기반 특화 버전을 선보인다.
기아는 28일부터 휠체어 탑승 특화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소형 상용 ‘PV5 오픈베드’, 컨버전 최적화 ‘PV5 패신저 도너모델’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교통약자 이동 지원과 물류·컨버전 효율성을 강조한 라인업이다.
PV5 WAV는 국내 전기차 최초 측면 출입 방식을 적용해 휠체어 승객 편의를 높였다. 기존 후면부 러기지 출입 방식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775mm 넓은 개구폭 측면 슬라이딩 도어를 도입했다.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는 탑승 환경에 따라 1·2단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KS 권장 740mm 유효폭과 최대 300kg 하중을 지원한다. 미사용 시 실내 바닥 아래 수납돼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
안전 사양으로는 휠체어 전후방 고정장치와 3점식 안전벨트가 적용됐다. 뒷좌석은 6:4 쿠션 팁업 시트로 우측 폴딩·리클라이닝이 가능해 동승자와 휠체어 승객이 나란히 탑승할 수 있다. 매뉴얼 에어컨과 후석 대화모드도 탑재됐다. 판매 가격은 세제혜택 전 5,300만 원이며 서울 기준 보조금 적용 시 4,268만 원 수준이다.
PV5 오픈베드는 물류 업무 편의성을 강화했다. 원터치 히든 데크 게이트 잠금 레버로 녹 발생을 방지하고, 측면·후면 스텝 및 접이식 보조 스텝으로 적재함 진입을 용이하게 했다. 알루미늄 소재 데크 게이트는 가볍고 부식에 강하다. 안전 사양은 7개 에어백,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내비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등이다.
편의 사양으로는 실내·외 V2L, 12.9인치 PBV 인포테인먼트,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전자식 변속 기어,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 100W C타입 충전 포트가 적용됐다. 가격은 베이직 스탠다드 4,345만 원, 플러스 롱레인지 4,965만 원이며 보조금 적용 시 서울 기준 2,995만~3,420만 원 수준이다.
PV5 패신저 도너모델은 컨버전 업체를 위한 미완성 차량이다. 2-3-0 베이스로 2열 시트와 3열 러기지 보드를 미장착해 자원 낭비를 줄였다. 조인트 블록과 PIM 제어기로 추가 전장 제품 연결과 데이터 제어를 지원한다. 가격은 4,990만 원이며 컨버전 완료 후 보조금 적용된다. 기아는 PBV 컨버전 포털을 통해 3D 데이터와 인증 자료를 제공한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PV5 WAV와 오픈베드, 패신저 도너모델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컨버전 업체와의 상생을 실현하는 혁신 솔루션”이라며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는 PBV 정의 아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PBV 컨버전 센터를 통해 오픈베드, 라이트 캠퍼, 프라임, 내장탑차, 냉동탑차 등 특화 모델을 개발한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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