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10:53:31
“챔피언보다 잠재력”…금호타이어, PPIHC 게이닝 트랙션 프로그램 후원

금호타이어가 미국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과 손잡고 차세대 드라이버 육성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월 28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힐 클라임 대회 PPIHC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게이닝 트랙션 프로그램(Gaining Traction Program)’을 통해 유망 드라이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구름 위의 레이스’로 불리는 산악 힐 클라임 대회다. 1916년 첫 개최 이후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모터스포츠로 자리잡았다. 대회는 로키산맥 파이크스 피크 구간을 무대로 해발 2,862m에서 출발해 4,302m 결승선까지 19.99km 오르막 코스를 달린다. 총 156개의 굴곡진 코너가 포함돼 있어 차량 성능에 더해 내구성과 제동 안정성이 확보돼야 완주가 가능할 정도로 난도가 높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에서 후원 차량에 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V730(ECSTA V730)’를 제공한다. 엑스타 V730은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고성능 타이어로, 초고성능 컴파운드와 견고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회사는 이 제품이 고속 주행 조건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파이크스 피크처럼 고도 변화와 급격한 코너가 반복되는 환경에서 성능을 입증할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차세대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이다. 게이닝 트랙션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PPIHC 출전 경력 5년 이하이면서 콜로라도에 기반을 둔 드라이버를 선발 대상으로 한다. 금호타이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4명의 유망 드라이버를 선정해 타이어 제품 지원 등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선발된 드라이버는 금호타이어 엑스타 V730을 장착한 차량으로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 기간에는 팬 페스트(Fan Fest) 사인회 등 다양한 공식 행사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측도 이번 협력에 의미를 부여했다. PPIHC의 멜리사 아이크호프 CEO는 “금호타이어의 차세대 콜로라도 드라이버 지원 의지는 PPIHC가 지켜온 가치와 역사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모터스포츠 인재 육성 그리고 이 대회를 정의하는 콜로라도의 레거시를 존중하는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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