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15:16:40
국토부, 현대 팰리세이드 등 24개 차종 40만 8,942대 리콜…전동시트·연료 누유 결함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케이지모빌리티, 비엠더블유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24개 차종 총 40만 8,942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전동시트 관련 사고와 연계해 현대 팰리세이드 등 2개 차종 5만 7,987대에서 2·3열 전동시트 제어기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탑승자·사물 접촉 미감지 안전 문제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3월 20일부터 OTA(Over-The-Air) 업데이트로 시정한다.
현대 팰리세이드 리콜 개선사항은 전동시트 접힘 기능 해제 용이화, 테일게이트 오픈 시에만 자동 접힘 작동, 접촉 감지 구간 확대 등이다. 기존엔 엔진 재시동 후 스위치 조작이 필요했으나 한 번 스위치로 즉시 해제되며, 승객·물체 반응 범위를 넓혔다. 국토부는 추가 안전성 강화를 위한 작동 방법 개선을 검토 중이며 확정 시 4월 추가 리콜을 진행한다. 리콜 과정과 보완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한다.
기아 카니발 20만 1,841대는 저압연료라인 설계 미흡으로 연료 누유 시 주행 중 시동 꺼짐·화재 가능성이 있어 3월 25일부터 시정조치한다. 현대 팰리세이드 등 2개 차종 4만 1,143대는 3열 좌측 안전띠 버클 배선 설계 미흡으로 체결 여부 무관 경고장치 미작동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돼 4월 10일 시정한다. 케이지모빌리티 토레스 등 3개 차종 7만 8,293대는 냉각팬 저항 코일 과열로 화재 가능성이 있어 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이다.
비엠더블유코리아 BMW 520i 등 18개 차종 2만 9,678대는 에어컨 배선 설계 미흡으로 필터 교체 시 손상·단락·화재 위험이 있어 3월 24일부터 시정한다.
리콜 대상 여부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차대번호 입력으로 확인 가능하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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