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8 15:13:04
넥센타이어, 창사 이래 첫 매출 3조 원 돌파… 주주친화 경영 가속화

넥센타이어가 지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1,896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매출 3조 원 시대를 열었다.
넥센타이어는 26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개최된 제6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와 같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 수익 성장을 바탕으로 한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의 핵심 안건 중 하나인 현금배당은 27년 연속으로 이어지게 됐다. 확정된 배당금은 1주당 보통주 200원, 우선주 205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이는 최근 3년 연속으로 배당 규모를 확대한 결과다. 올해 배당 기준일은 4월 1일로 설정되어 주주 가치 제고를 향한 회사의 의지를 명확히 했다.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인사와 정관 변경도 단행되었다. 경영전략 분야 전문가인 김재홍 사외이사가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되었다. 김 이사는 CJ제일제당 전략추진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인물로, 향후 넥센타이어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재무 건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총 4명의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감사위원회와 ESG 경영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이사회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소수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파격적인 정관 개정이 이뤄졌다. 최근 개정된 상법을 반영하여 지분율 1% 이상 주주가 요청할 경우 집중투표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조문을 정비했다. 또한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 룰’ 관련 조항을 구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수를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전자주주총회 도입 조항을 신설해 주주들의 물리적 참여 한계를 극복하고 접근성을 높였다.
김현석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들 앞에서 2026년 중점 경영 전략을 직접 발표했다. 김 대표는 시장과 고객 중심의 글로벌 운영 체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및 버추얼 기술 기반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제고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현석 대표이사는 “글로벌 운영 체계 고도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춘 안정적인 성과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공고히 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충실한 정보 제공을 통해 장기적인 기업가치와 주주 권익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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