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2 09:51:15
금호타이어, 2026 슈퍼레이스 개막전 완벽 제압… 포디엄 싹쓸이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레이싱 팀들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포디엄을 독점했다. 금호 SL모터스포츠팀과 준피티드 레이싱팀은 이번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더블라운드에서 1, 2, 3위를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인 ‘6000 클래스’는 46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내는 6,200cc 스톡카들의 격전지로, 국내 유일의 타이어 제조사 간 기술력 경쟁이 펼쳐지는 무대다. 고속 주행 중의 한계를 견뎌내는 타이어의 성능이 드라이버의 기량만큼이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대회 첫날인 18일 열린 1라운드에서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간판 드라이버 이창욱 선수가 예선 1위에 이어 결승 우승까지 거머쥐는 ‘폴 투 윈(Pole to Win)’을 달성했다. 같은 팀의 이정우 선수가 그 뒤를 이어 2위에 오르며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개막전부터 ‘원투 피니시(한 팀이 1, 2위를 동시 석권)’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창욱 선수는 지난 시즌에도 9번의 레이스 중 5승을 거두며 챔피언에 올랐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차세대 에이스의 위상을 굳혔다.
이튿날인 19일 진행된 2라운드에서도 금호타이어의 독주는 계속됐다. 이창욱 선수는 다시 한번 예선과 결승을 모두 지배하며 2경기 연속 ‘폴 투 윈’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창욱 선수는 1, 2라운드 모두 결승 레이스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에게 주어지는 ‘패스티스트 랩(Fastest Lap)’ 타이틀까지 독식했다. 2라운드 시상대 역시 금호타이어의 차지였다. 이정우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팀의 2경기 연속 원투 피니시를 도왔고, 준피티드 레이싱팀의 황진우 선수가 3위에 오르며 금호타이어 후원 팀들이 포디엄의 모든 자리를 메웠다.
이번 대회에서 금호타이어 팀들이 장착한 타이어는 초고성능 레이싱 전용 타이어인 ‘엑스타(ECSTA) S700’이다. 이 제품은 극한의 코너링 상황에서도 강력한 접지력을 유지하며 드라이버가 의도한 대로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뒷받침했다. 금호타이어 레이싱 타이어의 우수한 내구성과 온도 관리 능력은 경기 후반부까지 일정한 랩타임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다.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 선수는 “팀원들의 헌신적인 서포트와 금호타이어의 완벽한 기술력이 조화를 이뤄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시즌 내내 최고의 퍼포먼스를 유지해 드라이버 챔피언 타이틀 수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2026 NLS(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 시리즈)’ 2라운드에 참가한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험난한 녹색 지옥 서킷에서도 포디엄에 오르며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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