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2 09:55:48
“V8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화”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920마력 괴력 하이브리드로 트랙 데뷔 성공

람보르기니가 브랜드의 기술적 정수를 집약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테메라리오(Temerario)’를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고성능 전동화 시장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미디어와 고객들을 초청해 ‘테메라리오 퍼스트 드라이브 코리아(Temerario First Drive Korea)’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테메라리오가 국내 서킷 위에서 공식적으로 데뷔하는 첫 자리로, 참석자들이 차량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오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차량 전시와 함께 제품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상세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이어 전문 인스트럭터의 정교한 가이드 아래 트랙 주행 세션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테메라리오에 탑재된 최신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총 13가지에 달하는 주행 모드를 번갈아 사용해보며, 일상적인 도심 주행부터 한계치에 도전하는 서킷 주행까지 모든 상황에 완벽히 대응하는 하이브리드 슈퍼카의 위력을 경험했다.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가 레부엘토(Revuelto)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HPEV(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모델이다. 앞서 출시된 슈퍼 SUV 우루스 SE와 함께 람보르기니는 전 라인업의 하이브리드화를 완성하며 전동화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브랜드의 유산과 혁신을 증명했다.
차량의 심장부에는 새롭게 개발된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CV)이라는 경이로운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340km/h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단 2.7초에 불과하다. 특히 이 엔진은 양산형 슈퍼 스포츠카 최초로 최대 10,000rpm까지 회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전통적인 자연흡기 고회전 엔진의 감성적인 사운드와 전동화 시스템 특유의 즉각적인 응답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알레제리타(Alleggerita)’ 경량화 패키지를 통해 공기역학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새롭게 설계된 섀시 구조 덕분에 이전 모델 대비 실내 헤드룸과 레그룸이 확장됐다. 또한 전면 트렁크와 시트 뒤편 공간에 기내용 캐리어 2개를 충분히 실을 수 있는 적재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높였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4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9.1인치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트리플 스크린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진보된 디지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태 지역 총괄은 “테메라리오를 한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선보이고 트랙에서 그 압도적인 성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테메라리오는 하이브리드 기술이 슈퍼카의 성능을 얼마나 더 높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람보르기니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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