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16:17:07
“상반된 개념의 공명” 기아, 밀라노서 미래형 EV 콘셉트카 6종 전시

기아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4년 연속 참가하여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창의적인 비전과 향후 방향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축제다. 기아는 올해 ‘상반된 개념의 공명(Resonance of Opposites)’을 주제로 설정하고, 기아 디자인팀이 깊은 고민 끝에 완성한 예술적 아트워크 전시와 브랜드의 미래를 담은 전기차(EV) 콘셉트카 전시를 동시에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한다.
먼저 밀라노 시내의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에서는 기아 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한 몰입형 아트워크 전시 ‘저니 오브 리플렉션(Journey of Reflection)’이 열린다. 전시는 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다채로운 빛의 흐름으로 새로운 문화의 형성을 표현한 ‘문화적 선구자(Culture Vanguard)’, 관람객의 움직임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도전의 가치를 전하는 ‘창의적 모험가(Creative Risk-takers)’, 그리고 평온한 조명 아래 내면의 성찰과 도약을 상징하는 ‘끊임없는 혁신가(Relentless Innovators)’ 공간이 관람객들에게 영감을 선사한다.
동시에 복합 문화공간 ‘살로네 데이 테수티’에서는 ‘저니 오브 프로젝션(Journey of Projection)’이라는 이름으로 기아의 차세대 전동화 라인업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집약한 ‘비전 메타 투리스모(Vision Meta Turismo)’가 글로벌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EV2부터 EV9에 이르는 개발 초기 콘셉트 모델 5대 등 총 6대의 차량이 전시되어 기아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기아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현지 관람객 및 디자인 전문가들과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디자인 포럼과 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이 단순히 자동차 형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보편적인 디자인 가치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올해의 주제인 ‘상반된 개념의 공명’은 단순한 전시 키워드를 넘어 기아 디자인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호기심과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고객들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이후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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