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5 16:19:00

BMW M340i xDrive, 3시리즈 퍼포먼스의 절정

 

지난 2018년 파리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신형 3시리즈는 기존보다 커진 차체와 세련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기존 3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한 모델이다. 

BMW의 3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버전인 M340i xDrive는 BMW의 M 부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330i와 곧 출시될 신형 M3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모델이다.

 

M340i xDrive (G20)에 적용된 B58 최신 엔진은 3.0 리터 직렬 6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와 미립자 필터가 장착되어 387마력의 최고출력 및 1850rpm~5000rpm 사이에서 51.0kg.m까지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엔진의 터보 차징 시스템을 컴팩트하게 바꾸고 터빈 응답성을 강화했으며 직접 분사 시스템 압력을 증가시켜 차량을 더욱 부드럽고 유연하게 한다.

8단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와 BMW의 최신 xDrive 4륜 구동 시스템이 리어 액슬에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함께 장착된다. 특수 튜닝된 M Sport 서스펜션은 다른 3시리즈 모델 보다 지상고가 10mm 감소됐으며 스포츠 주행을 위해 어댑티브 댐핑 컨트롤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댐핑 강성은 에코 프로, 컴포트,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 모드의 4단계로 설정이 가능하다.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모습이다. 앞좌석 시트는 상당한 지지력을 갖추고 있어 스포츠 주행에 제격이며 다기능 스티어링 휠, 10.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및 인포테인먼트 등이 구성된다. 

M340i xDrive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4초 만에 도달해 기존 M3 (F82)보다 겨우 0.3초가량 늦을 뿐이다. 6800rpm까지 부드럽게 회전하는 엔진은 2.0리터 4기통 엔진의 330i 보다 더 큰 주행 재미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네 가지 주행모드는 폭넓은 드라이빙 매력을 전해준다. 일상적인 운전뿐만 아니라 스포츠 주행에서 더욱 즐거운 드라이빙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배기 사운드는 조용한 것부터 자극적인 사운드까지 풍부하고 폭넓은 조절이 가능하다. 

 

표준 어댑티브 댐핑을 사용하면 부드럽고 정교하게 노면을 거르지만 다른 표준 3시리즈보다는 거칠다. M340i xDrive는 4륜 구동의 안정성과 접지력을 갖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구동력을 후륜으로 보낼 수 있는 토크 벡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스포츠 모드에서 주행 시 민첩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스포츠 주행에서의 높은 온도 관리를 위해 고효율 냉각 시스템이 엔진 및 변속기, 브레이크에 적용됐다. 옵션인 M 테크닉 패키지는 2개의 원격 냉각 라디에이터로 효율적인 열관리 기능을 돕는다.

M340i xDrive는 뛰어난 품질과 기능, M에서 조율된 서스펜션과 엔진 덕분에 즐거운 드라이빙을 운전자에게 전달해 주는 다재다능한 세단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는 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이며 xDrive 적용이 안된 후륜구동 버전이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 M340i는 약 7500만원의 판매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