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8 14:09:00
오늘날에도 여전히 람보르기니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는 '쿤타치'
람보르기니의 디자인에 있어 상징적인 쐐기형 스타일을 있게 한 쿤타치는 세상에 소개된 지 50년이 지난 지금도 람보르기니 디자인에 영감을 주고 있다.
람보르기니 디자인 책임자 미챠 보커트는 "예술 작품들 중 항상 관련성이 있는 것들이 있는데, 쿤타치는 그것들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쿤타치 디자인은 완벽한 비율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우 순수하고 필수적인 접근법이 특징"이라고 텃붙였다.
쿤타치 디자인은 아벤타도르, 우라칸, 시안, 그리고 우루스에 이르기까지 람보르기니 디자인의 지속력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쿤타치 후드와 엔진 커버에 반복되는 라인, 낮고 네모난 모양의 조수석 컴파트먼트, 공격적으로 기울어진 앞 유리는 오늘날에도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언어를 계속 정의하고 있다.
쿤타치는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회사 '베르토네'에서 일하던 마르첼로 간디니(Marcello Gandini)가 디자인했다. 당시 과감한 디자인으로 평가받았지만 첫 공개로부터 3년 후 과감한 결정으로 생산을 시작해 성과를 거뒀다.
람보르기니는 "쿤타치는 폭발적 창의성의 시대이자 디자인을 위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인 1970년대에 시대를 앞선 미래형 스타일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는 쿤타치의 라인이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로 자리 잡은데 이어서 앞으로도 차기 모델들을 통해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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