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6 15:12:00
부가티가 한정판 '센토디에치'의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방법
부가티는 센토디에치 한정판이 고객인도에 들어가면서 내부 인테리어의 제작 방법과 제작 소요 시간에 대해 짧게 소개했다.
부가티(Bugatti) 한정판인 센토디에치(Centodieci)는 시론(Chiron)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지만, 브랜드의 상징적인 모델인 EB 110 슈퍼 스포츠(EB 110 Super Sport)를 연상시키는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복고풍 테마를 갖추고 있다.
부가티는 센토디에치가 시론과 차별화되고 EB 110을 나타내는 첫 번째 요소로 좌석을 꼽았다. 시트는 EB 110의 트랜스미션 터널 커버를 연상시키는 패턴의 독특한 가죽으로 마감됐다.
헤드레스트에는 센토디에치의 앞부분과 마찬가지로 EB 로고가 엠보싱 되어 있으며 고객이 원할 경우 개인화된 이름이나 로고를 적용시킬 수 있다.
시트의 가죽을 크기에 맞게 자르고 목 받침 엠보싱을 만드는 등 조립하고 모든 부분을 꼼꼼히 검사하는 데 5일이 소요된다. 또한 좌석의 체스판 효과 패턴은 루프 라이너, 도어 패널, 중앙 콘솔 및 바닥 배트를 가로질러 확장된다.
이와 같이 도어 인서트가 계기판 및 스티어링 칼럼으로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고 도어 실 패널과 팔걸이에 센토디에치가 새겨진 알루미늄 배지를 부착했다.
부가티는 센토디에치의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데는 대체로 약 16주가 걸린다고 밝혔다.
부가티 인테리어 개발 엔지니어인 더크 브뤠(Dirk Buhre)는 &#센토디에치와 같은 새로 개발된 차량은 10대 중 몇 대라도 시리즈 생산 차량에 적용되는 품질과 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큰 도전과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은 매우 고품질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디자인, 외모, 느낌, 가공되지 않은, 후각 등 모든 감각에 호소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가티 센토디에치는 8백만 유로(한화 약 107억 원)의 시작 가격에도 불구하고 주문이 시작된 지 몇 시간 만에 10대 한정 생산량을 모두 판매했다. 고객 인도는 몇 주 후에 시작될 예정이다.
-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