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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에서 스포츠카 보다 빠른 4도어 승용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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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은 자동차광 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듯하다. 각종 고성능 차량이나 슈퍼카들의 랩타임 기록 경쟁의 장이기도 하며,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곳에서 신차 출시 전 성능 테스트를 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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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북쪽코스) 서킷은 총 20.8km의 장거리 코스에 181개의 코너와 고저차가 300m에 이르고 위험한 구간이 많기 때문에 많은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 뉘르부르크링 서킷(북쪽코스)은 양산차 최고 기록이 6분 40초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레이싱 머신은 포르쉐 919 hybrid evo가 5분 19초대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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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레이싱 머신이나 슈퍼카가 아닌 4도어의 승용차(세단, SUV, 해치백)들 중 뉘르부루크링 북쪽코스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차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2009 Cadillac CTS-V - 7: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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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마력의 2세대 캐딜락 CTS-V는 당시 직진성능만 빠르다는 미국차의 편견을 깨고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8분 아래인 7분 59초를 기록하며 가장 빠른 4도어 세단임을 입증했다.


2018 Audi RS4 Avant - 7: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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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고성능 왜건 차량인 RS4 아반트는 포르쉐 파나메라에도 장착되는 V6 2.9L TSI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하여 7분 58초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2011 Subaru WRX STI - 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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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챔피언을 4번이나 지낸 전설적 랠리 드라이버 '토미 마키넨'이 스바루의 WRX STI를 몰고 7분 55초의 기록을 세웠다.


2018 Alfa Romeo Stelvio Quadrifoglio - 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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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 2.9리터 트윈터보 엔진으로 510마력을 내며, SUV 차량으로는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7 Volvo S60 Polestar - 7: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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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리터 4기통 367마력의 상대적으로 낮은 스펙의 엔진으로 7분 51초 기록을 낸 S60 폴스타는 당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4도어 세단이었으나 1년 동안 랩타임 기록을 공개하지 않았다.

 

2019 Mercedes-AMG GLC63 S 4M+ - 7: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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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마력의 4리터 V8 엔진을 탑재한 AMG GLC63 S는 현재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보유한 SUV 차량이다.


2018 Mercedes-AMG E63 S 4M+ Wagon - 7: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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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마력의 V8 엔진은 육중한 무게의 왜건을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45초의 기록을 세우며 가장 빠른 왜건이 됐다.


2017 Honda Civic Type R - 7: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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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리터 VTEC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06마력의 시빅 타입 R은 전륜구동의 해치백으로써 7분 43초 기록을 세우며 당시 가장 빠른 해치백의 자리에 올랐다.


2020 Renault Mégane R.S. Trophy-R - 7: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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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치백의 가장 빠른 기록이었던 혼다 시빅 타입 R보다 3초가량 단축된 7분 40초의 기록으로 르노 메간 RS 트로피-R은 가장 빠른 해치백 신기록을 수립했다. 1.8리터 4기통 터보 엔진으로 300마력을 발휘하며 전륜구동인 점을 생각하면 엄청난 기록이다.


2017 Porsche Panamera Turbo -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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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2017년 신형 파나메라를 출시하며 파나메라 터보의 7분 38초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을 부각시켜 가장 빠른 럭셔리 세단임을 강조했다.


2019 BMW M5 Competition - 7: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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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M5보다 출력을 25마력 더 높이고 주행 성능을 강화한 M5 Competition은 스포츠 모드 세팅 시 뉘르부르크링 북쪽 코스에 알맞게 조율된다.


2017 Alfa Romeo Giulia Quadrifoglio -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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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마력의 최대출력을 내는 알파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는 7분 32초를 기록하며 BMW M4는 물론이고 아우디 R8 GT 등의 스포츠카 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현재 뉘르부르크링 북쪽 코스에서 4도어 승용차 중 세 번째로 빠른 차이다.


2019 Mercedes-AMG GT 63 S 4M+ - 7: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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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출력 639마력, 최대토크 91.8kg.m를 발휘하며 뉘르부르크링 북쪽 코스에서 7분 25초의 기록을 세웠다. 양산되는 4도어 승용 모델 중에서 가장 빠른 차임을 증명했다.


2018 Jaguar XE SV Project 8 - 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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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 약 2억 2천만원에 판매된 재규어 XE SV 프로젝트 8은 전 세계 300대 한정 판매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SVO 팀에서 설계하고 제작한 이 프로토 타입 차량은 서킷 랩타임을 위해 롤케이지를 장착하고 2인승으로 변형하였지만 4도어 차량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V8 5.0리터 슈퍼차저 엔진이 달리며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낸다. 


[사진 = Nürburgring, porsche, sportauto, renault, honda, mercedes-amg,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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