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17:20:40
그랜저,스타렉스, 모하비 등 13개 차종 91만 대 리콜 실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917,547대의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등 5개 차종 620,34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9월 27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또한, 그랜드스타렉스 201,393대는 엔진 부품의 체결부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확인되어 9월 26일부터 리콜 조치를 시작한다.
기아의 경우, 모하비 89,469대와 스포티지 3,233대에서 동일한 HECU 내구성 문제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각각 9월 30일과 9월 23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는 TGS 덤프트럭 등 4개 차종 1,829대에서 크랭크샤프트 메인베어링 강성 부족으로 화재 위험이 발견되어 10월 4일부터 시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은 스카니아 카고트럭 1,274대에서 조향장치 내 연결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인한 핸들 떨림이 발견되었으며, 이로 인해 9월 27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설기계는 만트럭버스코리아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